고려제강 ‘스테이케이블’ 사용한 화명대교 개통

국내 최대 콘트리트 사장교…광안대교 이어 부산 ‘랜드마크’ 될 것

2012-07-12     박기락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의 스테이케이블 570톤이 투입된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사장교 ‘부산 대동화명대교’가 9일 개통돼 10일 0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대동화명대교는 낙동강을 가로질러 부산 화명동과 김해시 대동면을 잇는 콘크리트 사장교로 지난 2007년 착공돼 5년 5개월 만에 개통됐다.

총 길이 1,544m, 폭 17.9~27.8m 4차선 규모인 이 대교는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선형관리 기술과 하중 제어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국내외 관심을 받아왔다.

부산시는 대동화명대교 개통으로 부산시 북구와 강서구, 김해 대동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