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진달SAW, API강판 누적거래 100만톤 달성

거래 11년만에 100만톤 초과 거래...대형 프로젝트 수주 공동 마케팅 강화키로

2012-07-19     방정환

  인도 최대 API 강관사인 진달(Jindal)SAW가 포스코 API강판 누적거래량 100만 톤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샤르마(Sharma) 진달SAW 사장을 포스코센터로 초청해 누적거래 100만 톤 달성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열 상무(열연마케팅실장)은 누적구매 100만 톤을 달성하기까지 진달SAW가 지난 10여 년간 포스코 API강판제품에 대해 보내준 지속적인 신뢰와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으며, 샤르마 사장은 향후 포스코와 API제품 공동개발 및 대형 프로젝트 공동마케팅 등 API강관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달SAW는 인도 진달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1984년 설립됐다. 석유·가스 수송용 라인파이프를 비롯해 주철관과 무계목강관 등을 연간 200만 톤 생산할 수 있는 진달SAW 는 인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주요 라인파이프 건설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해 마케팅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와 1998년 첫 거래를 시작한 진달SAW는 주요 구매제품인 API강판의 경우 200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거래량 100만톤을 초과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포스코와 마케팅 및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