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07-20     김간언

*어닝 호조에 상승 마감

  Copper-미국과 유럽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호조를 보여 전기동은 2주래 최고치로 상승 마감했음. 미 주택지표와 실업지표가 악화되며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며 가격 상승을 지지했음. 다만 예상보다 크게 나빠진 미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감과 스페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유로존 채무 불안감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제한했음. 미국 기존주택판매와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고 있어 이에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혼조를 보임.   

  Aluminum-미 기업실적이 양호하며 수요 기대감과 최근 $1,900레벨에서 하락이 잘 제한되고 있었던 점이 가격 상승세로 이어짐.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전반적으로 전기동의 추세를 따라가며 소폭 상승 마감했음.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 UP???

  Copper-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던 미국 경제지표가 전일 큰 폭으로 악화된 점이 여전히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것으로 보이고 근래 조용했던 유로존 채무우려도 스페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재차 수면위로 나오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추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이번 달 초에 상승이 제한된 $7,800레벨에서의 기술적 저항이 나오는 것도 상승 제한을 도울 것으로 보임.

  다만, 미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어제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해 오히려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월말에 예정된 미 FOMC회의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경계감 어린 관망세로 $7,000레벨 중후반의 박스권 거래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임.     

  Aluminum-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되며 $1,900레벨 위로의 안정적인 안착으로 추가적인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자체적인 요소보다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속에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