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2-07-20     김간언

*전기동 가격 3일 연속 상승랠리
*중국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상승
*중국 주택지표 호조


  금일 $7659.75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미국 달러화 약세, 중국의 주택지표 호조, 숏커버링 물량 유입 등 다양한 호재속에 큰 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의 약세로 인하여 비철시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상품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전기동의 LME 공시가격이 $7,760을 기록하자 대규모 숏 커버링 물량이 유입되며 7월 3일 이후 최고점인 $7813을 기록하기도 했다.

  악화된 중국 경제지표로 인하여 중국 정부가 이번 주말 추가 양적완화 발표를 단행할 것이라는 시각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4대 국영은행이 지난 달 대출을 두배로 늘리는 등 이미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이 감지되고 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임대주택을 제외한 주요 도시 25곳의 분양주택 판매가격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국 칭다오시는 현재 서민을 위한 보장성주택(임대주택)을
현재 2만 3391채를 완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2년동안 꾸준히 보장성 주택 건설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발표 했다.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국인 중국의 주택 지표의 호조는 금일 전기동 가격의 큰 상승폭 기록을 견인했다.

  금일 다양한 호재 속에 큰 폭 상승을 기록한 전기동은 내일 까지 상승세를 기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말 주국 원자바오 총리가 추가 양적완화 단행을 공표하면 또 한번 상승 할 것으로 사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