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냉연 제품 중 내수 수익성은 ‘으뜸?’
수요 감소 및 경쟁 불구, 본격적인 가격 경쟁은 없어
2012-07-25 문수호
최근 석도강판 내수 부문의 판매량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욕구 감소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냉연 판재류 제품 중에서는 으뜸인 것으로 보인다.
내수 부문만 놓고 보자면 그나마 석도강판이 예년에 비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제일 좋은 편으로 분류되고 있다.
포스코로부터 받는 원자재 가격을 100% 반영하고 있는 품목도 석도강판이 거의 유일하거니와 세 업체들의 경쟁과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가격경쟁만큼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 부문도 일부 할인 정책에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포스코에서도 석도원판 가격을 일부 할인해주고 있는 만큼 보존이 가능하다. 다만 수출 부문에 있어서는 다른 품목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다른 품목들이 등락이 있는 반면, 석도강판은 최근 꾸준히 저가를 형성하고 있어 수출 부문만큼은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