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6월 수출액 전년대비 19.1% 증가
선박, 자동차 부품 수출에 힘입어
2012-07-25 김경익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 6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6월 수출액은 52억 9천만 달러로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액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29.8%)과 자동차부품(10.2%) 등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선박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그리스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한편 지역별 수출액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의 증가로 인해 17.7% 증가했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 중동 수출은 이란 등의 수출 감소로 인해 5%가량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