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07-27     김간언

*유로존 기대감에 상승 마감


  Copper-아시아장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시장에 하락 압력을 주고 있는 유로존 채무 우려감과 전일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럽장에서 ECB드라기 총재의 유로존 지속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으로 상승 반전 마감했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를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던 취할 준비가 되있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유로존 채무 우려감을 줄였고,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호조를 보이며 가격 랠리에 도움을 주었음.

  다만 그리스가 향후 2년간 117억유로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정치적인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며 결과를 30일 회의로 미룬것과 다음주초에 예정된 미 FOMC에서의 양적완화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했음.  

  Aluminum-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강보합권 마감했음.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 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음.  


*다음 주 큰 이벤트들을 앞두고 타이트한 움직임 예상..


  Copper-ECB 드라기 총재의 유로존 지속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에 유로존 채무 우려감이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위한 긴축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30일로 결정이 미루어져 전기동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주말을 앞두고 다음주 30일~31일 미 FOMC회의를 기다리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며 큰 폭의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됨. $7,300~$7,500레벨의 박스권에서 제한된 타이트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

  Aluminum-국제정세가 불안한 만큼 자체 요인 보다는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자체적인 요소보다는 유로존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등으로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