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틸텍,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680억 투자
내년부터 중소형 특수 봉형강 생산키로
2012-07-27 박기락
한국스틸텍(남상호 대표)이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680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부터 중소형 앵글·환봉·빌렛 등 특수 봉형강을 생산한다.
전라남도와 한국스틸텍 등 7개사는 지난 26일 오후 전라남도 도청에서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천9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국스틸텍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소형 봉형강 전용 자동화 압연설비를 설치해 중소형 특수 봉형강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최신 유도전기로 등 공개가 적고 친환격적 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 플랜트 및 철강제품의 수입 대체효과와 국내 자동차·조선 등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스틸텍은 제강·압연 전문업체로 카다르·필리핀·카자흐스탄에 철강 플랜트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