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하반기,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반적 '위축' 전망

2012-07-27     이광영

  현대제철(회장 정몽구)은 27일 개최한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하반기는 자동차 생산량, 조선 건조량, 국내건설수주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내수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감소로 부진할 전망이며 수출은 FTA효과 및 국내업체 경쟁력 향상에 따른 수출 증가를 예측했다. 생산에서는 내수 부진에도 수출 증가가 지속되며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은 유럽 재정위기 회복 지연으로 신규 수주량 감소 추세에 있으며 하반기 건조량 소폭 증가 불구, 전년동기비 7.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건설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예산 조기 집행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둔화에 따라 신규 수주가 위축돼 공공·민간 건설수주 동반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건설수주는 전년동기비 8.0%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