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현대제철 - 추후 빠른 주가 회복 예상"
계절성을 제외할 때 안정적 수익성 확보에도 중국 시황 부진, 증설 능력에 대한 부담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1) 하반기 양호한 수익성, 2) 8월부터 중국 가격 상승, 3) 고로 마진 개선되며 고로 3기 가치 주가 추가 반영 등을 감안할 때, 추후 주가 회복력이 강할것으로 전망한다.
■ 2분기 별도 영업이익 3,338억원으로 당사 예상 수준
K-IFRS 별도기준 매출액 3.86조원(YoY -4.7%, QoQ 8.8%), 영업이익 3,338억원(YoY -18.4%, QoQ 113.2%)으로 당사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전분기대비이익 증가 이유는 1) 고로 투입 원가 하락으로 고로 마진 개선, 2) 봉형강 Scrap가격 하락 등으로 봉형강 마진 개선, 3) 성수기의한 판매 개선 등에 기인한다. 분기 판매량은 434.4만톤(YoY 0.6%, QoQ 10.1%)으로 사상 최대 판매를 갱신했는데, 1) 철근 내수 판매 호조, 2) 타업체와 달리 후판 판매 증가, 3) 열연 판매 확대
등 때문이다.
■ 하반기 봉형강 마진 유지, 낮은 수출 비중, 고로 원가상 이점이 수익성 방어
1) Scrap 투입가 하락으로 봉형강 마진 유지, 2) 25%의 낮은 수출 비중으로 낮은시황 노출, 3) 고로 원료 Spot 일부 조달로 원가상 빠른 투입가격 하락 등이 하반기 수익성 방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2분기 중에 하락한 국내 Scrap가격에 8월부터 수입 Scrap가격 하락 본격화로 봉형강 마진은 2분기 수준에서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수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3~4분기 수출가 하락에 의한ASP 하락 폭이 타업체대비 작다. 현재 3분기 계약가 대비 Spot 원료가격은 철광석과 석탄이 각각 19.9%, 16.7%나 낮아, 일부 Spot 원료 계약으로 투입원가 하락이 9~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 판매 감소(QoQ-6.1%)로 감소(2,906억원, YoY 1.3%, QoQ -12.9%)한 후, 4분기(3,384억원,YoY 12.3%, QoQ 16.5%)에 2분기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