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형성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팅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하지만 금일부터 시작하는 FOMC 미팅에서 3차 양적완화를 발표하기 보다는 저금리 유지 기간을 연장하거나 다른 추가 완화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기대감과 우려감이 동시에 작용함에 따라 금속 가격은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금일 주요 경제지표 중에 하나인 유로존 실업률이 11.2%로 사상 최고치로 기록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연출. 시간이 지날수록 주요국 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되면서 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 미팅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이로 인해,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며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 하지만, FOMC 미팅과 ECB 통화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우려감으로 바뀌면서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FOMC 및 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확실한 부양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지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실제 기대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계심도 만만치 않아 관망세 속 상승세를 펼치지는 못함. 전일 차익 매물에 하락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데다 중국 정부가 하반기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세부 조정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 지지에 일조함. 하지만,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