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스틸, 자동차 구조용 강관 설비 증설

17억원 투자해...10월부터 정상 가동 예정
월 1,500t 생산될 것으로 기대

2012-08-08     김경익

  충남 당진에 위치한 금성스틸이 자동차 구조용 강관 설비를 증설한다.

  금성스틸은 8일 당진2공장에 자동차 구조용 강관 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구조용 강관 수요에 대응키 위함으로 보인다.  

  현재 금성스틸 당진2공장은 2인치와 3인치 구조관 설비를 각각 1대씩 갖추고 있다. 이번에 증설되는 설비는 2인치 설비로 설비 증설로 증가하는 실수요 비중을 소화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설비의 생산능력은 월 1,500t 규모로 총 17억원 가량이 투자되고  10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성스틸 관계자는 "국내 강관업체로는 최초로 수압절단기(waterjet cuting)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라인 속도는 140(m/min)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