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08-09     김간언

*경제지표 악화에 차익매물 출현 하락 마감


  Copper-이번 주 들어서유로존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전기동 가격 상승장세가 유지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유로존 경제지표 악화에 차익매도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음. 독일의 6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영국과 프랑스의 경기 성장세 둔화 우려감이 시장에 불안감을 주며 최근 3거래일의 랠리를 멈추게 했음.    

  Aluminum-알루미늄도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소폭 약세 마감했음. 그렇지만, 기술적 지지선인 $1,900레벨에서의 가격 지지로 하락세는 제한되었음.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 하며 하락 마감했음.    

 

*여전히 취약한 경기 성장세...

 
  Copper-유로존 경제 지표 악화세 지속과 경기 둔화 움직임에 전일에 이은 가격 하락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은 여전히 시장을 내리 누르는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임.

  다만, 현재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지지되고 있는 점은 가격 하락을 강하게 제한할 수 있는 요소로 보임.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ECB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의 경제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어 현재 악화되고 있는 경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투자자들의 판타지적인 희망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오늘 발표하는 중국의 물가지수 발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Aluminum-최근 강한 강승세를 보이고 있는 알루미늄도 2주래 고점인 $1,900레벨 초반에서 기술적 요소로 상승과 하락 둘다 제한되고 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임.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복잡한 글로벌 경기 상황에 자체적인 요소보다는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