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유통업계, 도금재 ‘판매 비상’
수입산, 그 영역 더욱 확장
2012-08-15 전민준
건설경기 비수기에 이어 최근 수입산 도금재가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면서 냉연 유통업체들이 계속 위협받고 있다.
우선 GI 경우 주요 수요 분야 중 하나인 안전발판 시장에 대한 수입산의 접근이 거세게 이뤄지고 있다. 두께 1.15mm에 대한 시장 침범이 계속 이뤄지는데 아직까지 냉연 제조업체로부터 특별한 지원이 없어 향후 이 시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HGI도 마찬가지다. 수입산 HGI는 올해 1분기까지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최근 강관 시장을 중심으로 통신박스 등 기타 시장에 진입 시도를 줄기차게 하고 있는 분위기다.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냉연 유통업체들의 가격 지원 요구도 갈수록 빈번해지는 상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입산 범위가 넓어지는 데 아직까지 가격 부분에서 별다른 지원이 없다. 한시적이라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