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관계기업투자손익서 273억 손해
영업이익 불구, 당기순손실 152억 기록
2012-08-17 문수호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이 상반기 937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관계기업에 대한 손실을 떠안으며 당기순이익에서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관계기업은 유니온스틸이 지분을 갖고 있는 유니온코팅의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다. 국제종합기계는 유니온코팅에서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에만 2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유니온코팅은 유니온스틸이 지분 70.94%를 갖고 있으며, 동국제강이 27.6%, 인터지스가 1.4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종합기계의 평가가치가 떨어지면서 IFRS 회계기준 손상차손을 유니온스틸이 대부분 떠안게 된 것이다.
다만 국제종합기계 손상차손을 올해 상반기 중에서 1분기에 회계상으로 반영을 시켰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유니온스틸 상반기 경영실적 | |||
구분 | 2011년 상반기 | 2012년 상반기 | 증감률 |
매출액 | 1,045,893 | 937,235 | -10.4 |
영업손익 | 43,674 | 29,948 | -31.4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익 | 56,601 | -12,853 | 적자전환 |
당기순손익 | 43,765 | -15,194 | 적자전환 |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