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29일 ‘2012 한일건설세미나’ 개최

일본 기술력·초고층 노하우 공유 예정

2012-08-17     이광영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도쿄 Sky Tree의 건설 및 초장대교량의 건설기술과 현황을 주제로 2012 한일건설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초고층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지난 2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Sky Tree를 완공한 경험이 있는 ‘오바야시 그룹’의 선임기술자를 초청해 동일본 대지진을 견뎌낸 기술력과 초고층 노하우를 국내 기술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침체 중인 건설산업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초장대교량과 관련해 이탈리아 Messina 대교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일본의 ‘IHI 인프라시스템’ 관련 전문가를 초청, 일본의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와 일본해외건설협회는 한일 건설업계의 상호이익 증진과 건설협력을 위해 1977년 한일건설협력 협의회를 설립했으며 한일건설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건설기술을 주제로 한일건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