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뒤늦은 장마, 8월 판매 휘청
휴가철 이어 장마...최악의 달 될 전망
2012-08-22 문수호
컬러강판 제조업계는 물론 패널업계도 최근 장맛비에 판매가 저조해 울상을 짓고 있다.
8월 초 휴가철 이후 판매가 한창이어야 할 시기지만 비가 쏟아지면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패널은 물론 컬러강판 판매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
이번 장맛비는 일주일 이상 길어지면서 컬러강판 업계와 패널업계에 근심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8월이 올해 최악은 물론 역대 8월 기록을 보더라도 견줄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반응이다.
건재용 컬러강판과 패널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로 비다. 비가 오면 공사가 있어도 진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6~7월에 예상외로 비가 적게 내렸는데 8월 들어 급격하게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나면서 휴가철과 더해 최악이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비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내리고 있는 것도 문제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상당 기간 호우 예보가 내려져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