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휴가, 장맛비에 태풍까지..
8월 판매실적 부진 예상
2012-08-29 문수호
컬러강판 제조업계와 패널업계가 8월 판매 부진에 울상을 짓고 있다.
8월초 휴가철에 이어 장맛비가 오더니 이제는 태풍까지 불어 공사 진행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이나 패널업계나 모두 8월 판매실적 결과가 부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이후 패널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8월 판매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컬러강판 가격 협상도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5월 인상 이후 매월 소폭 하락세를 그려오던 컬러강판 가격이 어느 선에서 확정될 지도 관심사다. 컬러강판 가격은 가격인상 이후 하락세를 그려 현재 인상분은 거의 빠진 상태다.
8월에도 가격이 인상되면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수익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시황이 좋지 못한 만큼 일부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결정에 전반적인 인하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