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다른 추진력에 성과도 '쑥쑥'
[현장인] 한국특수형강 강보옥 계장
2012-08-29 차종혁
회사 내에서 '아빠곰'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듬직하니 맡은 바 일을 믿음직스럽게 해내기로도 유명하다. 목표가 생기면 묵묵하게 일을 하면서도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결단과 추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그의 추진력은 회사 업무의 빠른 진행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강 계장은 "철강경기가 좋아 제품 출하량이 많아져 정신없이 일을 할 때 힘들어도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할 만큼 맡은 바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남다르다. 그의 삶의 각오는 간단명료하다. “열심히 살자!” 강 계장의 평소 생각이 담긴 표현이다.
주로 중장비 기계를 관리하고 있는데 꾸준한 개선작업을 통해 매년 약 3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중장비 관련 자격증을 거의 다 취득했을 만큼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에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가능하다. 현재도 중장비 관련 개선 업무를 진행 중이다. 회사로서는 꾸준히 비용절감을 이뤄내는 황금거위 같은 귀한 존재다.
또한 그는 “화합을 통한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동료간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보옥 계장은 “직장 동료들이 힘든 조건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모두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