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중국發 훈풍 불구 짙은 관망세에 약보합
금일 금속 시장은 중국의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 가능성 및 이탈리아 국채의 성공적 발행에도 불구하고 명일(8/31)로 다가온 버넹키 미 연준의장의 잭슨 홀 연설에 대한 관망세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로 약보합 마감 함. 중국을 방문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원자바오 중국총리로부터 유로존 지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가져온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해석되었으며, 금일 나타난 유로존 지표의 부진한 모습보다는 중국 지원기대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장중 분위기를 지배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의지를 보이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금일 주요 지표였던 미 주간 실업지표의 부진한 결과와 명일 진행될 잭슨 홀 미팅으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는 이탈리아의 성공적 국채발행과 중국發 훈풍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및 비철금속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연출.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명일(31일) 예정된 잭슨 홀 미팅에 대한 관망세에로 인해 중국의 유로존 지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희석시키며 약보합으로 마감 함. 유로존 핵심 경제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중국 원자바오 총리를 방문하며 유로존 사태에 대한 중국의 구원투수 역할 가능성을 제기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장중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의 상승을 이끌었음. 그러나 미 실업지표의 보합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 비철금속 상승을 저지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은 주말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심이 팽팽하게 맞서며 좁은 등락을 보인 하루.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은 답보상태를 보이며 부양 기대감을 키웠으나 경계심리에 따른 매물 출회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함. 한편 유로존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채권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도 관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