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09-04     김간언

*상승 마감함


  Copper-1일에 발표된 중국의 공식 PMI 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점과 유로존의 PMI 지수 마저 잠정치 45.3에서 45.1로 하락한 점이 처음에는 하락하게 만들었지만, 향후 각국 중앙은행들이 부양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입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여 결국 강세로 장을 마감함. 다만, 미국이 노동절 휴일로 인해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았음. 

  Aluminum-전기동의 강세와 국제유가의 강세가 더해지면서 모처럼 큰 폭 상승세를 연출하더니 8월 고점 마저 경신함.

  Nickel, Zinc-두 품목다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유입된 매입세로 강세로 장을 마감함.


*경제지표의 부진 & 경기 부양 기대감 , 같은 편? 다른 편?


  Copper-각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있는 점이 역설적으로 경기 부양책에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당장 6일에 있을 ECB 정책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발표될 것인가?가 관심사항인 데, 시장에 우호적인적인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가격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듯. 다만, 이것이 끝나더라도 7일에 미국 고용지표와 9월 12일과 13일의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일방적인 상승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       

  Aluminum-8월 고점을 경신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임. 하반기에 $1,930/50사이에서 많이 막혔기 때문임. 다만, 역으로 이 중요 저항선이 뚤리면 $2,000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Nickel, Zinc-니켈과 아연도 복잡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 자체적인 움직임보다는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큰 폭의 변동은 제한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