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2-09-05 김간언
*호주 기준금리 3.5%로 동결
*미국 ISM 제조업 PMI 최종 49.6으로 3개월 연속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발표된 중국 구매관리자 지수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며 약세를 나타내었으나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제한되었다.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아시아 장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7640~$7680사이의 좁은 레인지 거래를 지속하던 Copper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 악화 소식에 낙폭을 조금 더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 (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 는 7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며 49.6을 기록했다.
이는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G2의 제조업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ECB와 Fed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Copper는 7600선은 지지되었다.
그동안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점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던 Copper는 주 후반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전까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