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성장동력 성과평가 보고대회 개최

셰일가스 개발 등 신성장동력 육성키로

2012-09-05     김경익
  정부가 셰일가스 개발과 전력저장장치(ESSㆍEnergy Storage System)를 신성장동력으로 추가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신성장동력 성과평가 보고대회’를 통해 지난 4년간 추진해온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의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신정장동력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셰일가스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력 저장장치(ESS), 에너지 절약형 전력 반도체 등 신규 먹거리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시장성, 잠재력 평가를 통해 신성장동력의 품목 재조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셰일가스는 모래ㆍ진흙이 굳어 만들어진 암석층에서 발견되는 천연가스로 매장량이 석유와 비슷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면서 각국이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또 중대형 리튬이온전지로서 야간 전력을 저장해 활용하는 ESS는 최근 전력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으로서 새롭게 추가됐다.

 정부는 산업융합을 신성장동력의 핵심전략으로 활용키 위한 방안도 추진할 예정. 이에 따라 인물·기술간 융합을 촉진할 것으로 보이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융합을 확산하는 한편 인력사업 양성 등의 인프라 확충도 함께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IT융합, LED 등 단기성장이 가능한 분야의 경우 시장 검증을 통한 보급 확대와 첨단, 고부가가치화를 중점 추진해 5년내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바이오, 나노융합 등 중장기 육성이 필요한 경우 연구개발부터 실증산업, 인력양성 등 주기별 지원을 확대해 10년내로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