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코일, 유통가격 올라 갑니다
하락세 이제는 끝?
상해 467, 광저우 496, 베이징 482달러 기록해
2012-09-17 김경익
17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9월 둘째주에 거래된 중국의 열연코일 유통가격은 상해가 467달러, 광저우가 496달러, 베이징이 48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열연코일 내수판매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꾸준한 약보합세와 하락을 반복해 왔었다. 지난 4월 이전 중국의 열연코일 유통가격은 대게 500~600달러의 수준이었지만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개 450달러 수준의 가격에 유통이 됐다.
하지만 지금은 가격이 소폭 상승한 상태. 이는 지난주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계획의 발표와 더불어 바오산의 철강재 가격 동결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중국 철강재 가격은 동결 혹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중국의 철강재 생산량과 재고량에 큰 변화가 있지 않다면 이와 같은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