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후현금형공업조합, 대구 소재 업체 방문
교류협력과 시장개척 위해 상호 협력
2012-09-21 김간언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현수, 천일금형 대표)의 초청으로 일본 기후현 금형공업조합(이하 기후현조합) 쿠로다 이사장을 비롯한 금형업체 대표 9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기후현 조합 업체대표의 방문은 대경조합이 일본 금형업계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일본시장 개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2월 일본금형협회 우에다 회장(오가키세이코 사장)과 첫 만남으로 시작됐다. 2011년 2월 일본금형협회의 대구 방문과 2012년 2월 대경조합의 일본 방문에 이어 대경조합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기후현 금형업체 대표는 지역 4개 금형업체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경조합은 방문단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및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로 안내, 지역 금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조합은 상호방문 정례화, 인적·물적 교류협력, 대학 및 연구원이 참여하는 업무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 외에도 양 조합의 친선도모를 위한 행사개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에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김현수 이사장은 “대경조합과 기후현조합의 상호교류를 계기로 관련 업계의 기술협력은 물론 우리지역의 금형산업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