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세운철강, '누계거래 1천만톤' 달성
1978년 첫 거래…34년 만의 대기록
"신뢰 바탕 파트너십이 성공비결"
2012-09-25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와 세운철강(회장 신정택)이 지난 21일 냉연제품 거래누계 1,000만톤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세운철강의 신정택회장, 신종택사장과 포스코의 황은연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운철강은 1978년 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하여 34년 만인 2012년에 거래누계 1,000만톤을 달성했다. 이는 18개 냉연 스틸서비스센터 가운데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세운철강이 현재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가산업 발전이라는 사명감 아래 포스코의 지원과 긴밀한 협조로 열심히 일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국내시장에서 마케팅 첨병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연 마케팅본부장도 “세운철강과 포스코가 34년 이상 쌓은 신뢰와 건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장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판매경쟁력을 강화하여 마켓리더(Market Leader)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가자”고 답했다.
세운철강이 판매한 냉연제품 1,000만톤은 승용차 1천만대, 냉장고 2억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중량으로, 길이로 펼치면 지구 둘레를 25바퀴나 돌 수 있으며 지구에서 달까지 1.5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