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브라질에 車강판 가공센터 준공

年 15만톤 가공능력 보유

2012-09-26     방정환

  포스코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부회장 이동희)가 지난 25일 브라질 상파울로주 수자노시에서 자동차강판 가공센터인 'POSCO-BSPC'를 준공했다.

  연간 15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가공할 수 있는 POSCO-BSPC는 현지 고급 자동차용 강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착공됐다.

  이 공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이 51%, 포스코멕시코가 25%, 현지 자동차 부품업체인 블루스타가 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5일 준공식에서 이동희 부회장은 "포스코-BSPC를 통해 세계 6대 자동차 생산규모의 브라질이 명실상부의 자동차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