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9월 일반유통 판매, “8월과 크게 다를 것 없어”

유통업계 기대 어긋나

2012-10-03     전민준
  냉연 유통업체들의 9월 일반유통용 산세강판(PO) 판매가 8월 대비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냉연 유통업체들은 자동차 연관 제품을 포함 기타 일반재도 판매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으며 9월에 들어서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요가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산세강판 유통가격은 여전히 공장도 가격을 밑돌고 있다.

  냉연 제조업체들의 산세강판 공장도 가격은 톤당 100만원 중후반 대이지만 실제 유통가격은 이보다 훨씬 낮은 톤당 90만원 초중반에 거래되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적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9월 되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호조로 판단할 수는 없다.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나아지는 것일 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