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베트남·스리랑카에서 도로공사 수주
수주 규모 928억 가량
선수금 통해 해외투자 위험 최소화
2012-10-05 김경익
베트남에서 수주한 공사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재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공사대금 594억원 가운데 선수금으로 178억원을 받을 예정이기에 해외사업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번 공사에서 경남기업은 교량 1개소와 인터체인지 1개소를 포함해 4.25㎞의 왕복 10차선을 건설할 예정이다.
스리랑카에서 수주한 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추진된다. 이 공사 역시 공사대금 334억원 중 42억원을 선수금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교량 12개소를 포함해 12.7㎞의 왕복 4차선 도로를 만든다.
각각의 공사기간은 착공 후 26, 24개월씩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