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해상풍력 발전사업 본격 진출
2012-10-10 이광영
동부건설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부건설은 10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네덜란드의 IHC 메르웨이드(IHC MERWEDE)그룹과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의 상호협력과 기술교류를 협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 해상풍력발전 시장 기초시스템 기술분야 상호 협력, 동부와 IHC간의 기술·정보·인력 교류, 한국·네덜란드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의 상호협력, 향후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의 상호지원과 기술적·인적 교류 등이다.
IHC는 해상풍력발전설비 설치시공에 필요한 장비제작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전세계 해상풍력단지의 75%이상을 설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건설 기술연구소 손석광 소장은 “선진화된 기술과 시공에 대한 교류를 통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덴마크의 해상풍력발전 업체와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