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플랜트 설비 가공-조립까지 일괄 처리

포항신항만 가공제작공장 2단계 준공

2012-10-11     방정환

 포스코플랜텍(사장 강창균)이 지난달 말 포항신항만 용한리에서 가공제작공장 2단계를 준공하고 산업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대형 제철설비의 가공-제작-조립-테스트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포스코플랜텍은 2단계 준공으로 특화사업인 스태커(stacker), 리클레이머(reclaimer), CSU 등 각종 원료처리설비를 제작, 조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강 전로 등 대형 구조물과 조질압연기(스키스)·레벨러·파이넥스(FINEX)·전기강판·포스트립(Postrip) 등 제철소 조업 보안설비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단면 잉곳 연주기(LICC) 등 R&BDE(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and Engineering) 사업의 기계제작 분야에도 참여하는 등 철강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가공제작공장 2단계를 완공함에 따라 포스코패밀리사 중 유일하게 대형 제작물의 가공과 설비조립, 테스트 시설을 확보하게 됐고,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엔지니어링 역량을 신장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