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한국 브라질 기준금리 인하
*중국 수출입 발표 기대감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 감소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미 무역적자 442억 2천만 달러
금일 전기동은 장 개시부터 8100대까지 밀렸었으나 한국과 브라질 금리인하 소식으로 8200대 중반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장전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강등하고 호주의 실업률 또한 상승 소식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회복했다. 이처럼 급작스런 스페인 강등은 스페인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져왔다. 또한 이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유로화 강세로 전환될 수 있음을 고려한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으나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측을 벗어 났다. 또한 Natixis사의 상품 분석가 Nic Brown에 의하면 수 일내로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데이터가 전반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았다. 시장은 중국의 전기동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적정한 경기회복이 진행중임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농산물과 산업재 수출감소 영향으로 442억 2천만 달러로 확대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미국은 재정절벽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적자 확대 소식은 달러약세로 이어졌다.
전일 Alcoa사는 알루미늄 수요전망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예상치 못하게 8개월 이래로 처음 하락했고 Alcoa사는 중국의 알루미늄 올해 수요를 낮추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8000대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비록 악재가 쏟아진다면 8000대를 순간 하향 돌파 할 수 있으나 8000대 이하 안착은 좀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