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5~16일 노경협의회 위원 선출
제6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 나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15~16일 이틀에 걸쳐 제6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및 산하 부(실), 과·공장협의회 위원을 선출한다.
지난 9월 17일 출범한 노경협의회 전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명)는 지난 9일 제6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및 부(실), 과·공장협의회 위원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를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근로자위원 후보 29명과 부(실), 과·공장협의회 위원 후보 448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6대 선거에서 포스코는 근로자위원 10명(본사 1, 포항제철소 5, 광양제철소 4)과 산하 부(실), 과·공장협의회 위원 374명(본사 46, 포항제철소 173, 광양제철소 155)을 동시에 선출한다. 투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 발표는 투표가 완료된 16일 오후 5시10분부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선거구별로 일괄 실시해 최다 득표자를 당선자로 선출한다. 동일 득표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입사가 빠른 순, 연령이 많은 순으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제6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산하 부(실), 과·공장협의회 위원은 오는 11월 17일부터 3년의 임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직원들의 대의기구로 1997년부터 직원들이 직접선거로 선출한 근로자위원과 사측이 분기별 정기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 관계자는 "노경협의회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과 함께하는 실천운동,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원가절감 활동 및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