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상경영체제 강도 높인다
정준양 회장, 최근 운영회의서 언급
2012-10-16 문수호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최근 열린 운영회의에서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대해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경제의 불황이 장기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국내 철강 산업이 워낙 좋지 못한 시기를 겪고 있어 전 사원이 힘을 모아 불황을 극복하자는 의미다.
특히 최근 일부 철강업체들의 시한부적 임금 삭감 등 전사적인 불황 극복 노력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 내에서도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정준양 회장은 스스로 조기 출근, 주말 출근 등 솔선수범할 의향을 보이는 등 전 사원들이 업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