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VI포럼>중장비 산업과 함께 발전하는 강재, ATOS
현재 550~1,000Mpa까지 개발 완료
ATOS120은 2014년 양산 계획 중
2012-10-17 김경익
임영록 포스코 전문연구원은 “포스코는 연료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중장비 업계의 필요성에 맞춰 아토스(ATOS)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햇다. 그는 이와 함께 여러 등급의 석출 경화 및 미세조직 경화형 ATOS 강재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연구원은 발표에서 중장비에 사용되는 ATOS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TS 700MPa급과 800MPa급 ATOS 강판에서 석출 경화 원소의 첨가량을 제어, 기존 강도를 유지하면서 Cep(탄소 당량)를 0.05wt%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ATOS는 건설장비, 트럭과 트레일러 같은 운송 장비와 더불어 크레인 등의 리프팅 및 핸들링 장비 등 다양한 중장비 부분에 사용되는 강판이다.
현재까지 550MPa부터 1,000MPa급까지의 범위에서 각 응용 분야에 알맞은 TS(인장강도)급 ATOS 강재가 사용 중이다.
그는 최근 양상화 개발이 이뤄진 TS 100MPa급 ATOS100의 평탄도 제어 기술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임 박사는 “현재 ATOS강재는 55부터 100까지 개발이 완료된 상태며 현재 2014년 양산을 목표로 ATOS 120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ATOS는 중장비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 강종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