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음부도율 전월과 동일한 0.12%

지난 6월 이후 같은 수준 유지…부도업체 수 102개로 감소세

2012-10-22     박기락

9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1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9월중 전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9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12%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연중 0.11%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0.09%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고 지방은 0.36%로 0.05%p 상승했다.

부도업체 수는 전월 117개에 비해 15개 감소한 102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개, 서비스업 5개, 건설업 3개씩 각각 줄었지만 기타업종은 3개 늘었다. 지역별 부도업체 수는 서울이 7개 증가했으며 지방은 22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5,695개로 전월 5,828개보다 133개 줄어들며 2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74배로 전월 67배보다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