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價格, 유지? 다음은 상승?
열연價, 향후에도 톤당 74만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듯
2012-10-24 김경익
이로 인해 유통업계에서는 “열연강판의 가격은 앞으로 인상될 일만 남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저조한 판매상황과 앞으로의 불경기를 감안해 볼 때 조금 앞선 감도 없지 않지만 추후에도 열연강판 정품제품의 경우 톤당 74만원 밑으로는 하락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는 포스코 제품이 톤당 76만~78만원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제품들은 74만~76만원선의 가격대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산 수입대응재는 수입재의 가격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톤당 71만원가량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수입재의 가격은 톤당 68만~69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전에 비해 가격의 하락 움직임은 없어졌지만 반대로 가격대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자들이 가격 상승에 대해 적응하지 못 했기 때문과 여전히 판매상황 등이 가격 하락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직도 중국의 내수유통가격이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 발표될 오퍼가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내년 초 입고될 제품들에 대한 오퍼가격 발표가 업체들의 2013년 영업 전략에 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