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건자재용 도금재 판매 위축

2012-10-24     신현준

  냉연유통업체들의 건자재용 도금재 판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설상가상 부도의 위험이 있는 업체리스트들이 돌고 있어 건재용 용융아연도금강판(GI)의 구매와 판매 비중 모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은 이 같은 불안감이 내년 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요가를 제외하고는 계약을 미루고 수금에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새로운 판매처는 더 이상 확보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지금 거래되고 있는 업체들의 악성채권 관리 위주로 경영방침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EGI 유통가격은 현재 톤당 10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EGI 유통가격이 이처럼 낮아진 데에는 일부 저가 판매 업체들과 수요 침체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감재들은 위험부담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다. 이 때문에 건자재 수요가들에게는 함부로 접근하지 못 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