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경기 우려 깊어지며 하락세 지속
금일 금속 시장은 전 주에 이어 여전히 위험 회피 분위기에 압박 받으며 하락세를 이어감. 스페인 지방선거 결과가 유로화를 떠받치면서 귀금속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비철금속은 실적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우려 및 대폭 감소한 일본의 9월 수출 지표에 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하락권에 머무름. 스페인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승리함에 따라 긴축 추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분석과 함께 오전 잠시 상승 흐름도 연출됐으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고, ECB 내 독일 집행위원이 유로존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점 역시 다소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일시 낙폭을 축소시켰으나 무위에 그침.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변동성은 금요일만큼 크지 않았고, 시장은 일단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FOMC를 앞둔 관망세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됨. 미 연준이 지난달 발표한 3차 양적 완화에 대해 어떠한 평가를 내놓을지 주시하고 있는 모습.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오전 소폭 반등 흐름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으나 이내 경기 우려 및 일본 무역 지표 실망감에 하락세로 돌아선 채 마감함. 3분기 실적 우려 등이 경기 우려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 금속별로 낙폭에는 큰 편차를 보였으나 공통적으로 1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美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는 가운데 큰 변동은 보이지 않고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주요 지표 부재 속 중국의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가격유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요 귀금속의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었고, 23일부터 이틀간 예정 되어있는 FOMC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나며 소폭 강세로 마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