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2-10-23     김간언

*일본 무역수지 적자
*중국 2분기 전기동 생산량 올 최대치
*중국 대규모 Infra프로젝트 진행 의구심
*전기동 TC가격 상승추세

  지난주 하락폭을 확대했던 전기동은 금일 비교적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전기동은 지난 9월 이래로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또한 일본의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가 3조 2천억엔 적자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함에 1979년 이래로 최대 적자폭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정부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이는 비철금속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전년 동기 대비 9월 중국 전기동 생산량은 4.3%늘어난 것으로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반면, 알루미늄은 수요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진행중이고 현재 상해 전기동 재고는 196,710톤으로 5개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Galaxy Futures의 분석가 Che Hongyun에 따르면 구리광석 값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수요도 여전히 좋지 않다고 전했다. 9월 중국 당국은 $157 Billion 규모의 Infra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지도부의 정권 교체로 인해 프로젝트가 적절히 진행될 수 있는지에 의구심이 덧붙였다.

  현재 TC가격은 톤당 $65~$70에 형성되고 있고 9월의 $60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연말까지 TC가격은 상승추세가 이어져 내년에는 톤당 $80에 이를 것으로 Aurubis사의 Peter Willbrandt회장은 전했다. 24일 HSBC의 중국제조업지수가 금주 전기동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감안하는 가운데 전기동은 기술적으로 하락추세가 진행중이다. $8000선을 기점으로 지지선과 저항선 싸움이 한창이다. 비록 중국제조업지수가 호재로 나온다면 다시 8000대의 지지를 예상할 수 있지만 중국 제조업지수가 악화 된다면 7900대의 지지도 쉽게 뚫릴 수도 있음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