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관 제조사 인성산업, 포스코와 100만톤 거래 달성

첫 거래 후 35년 만의 성과

2012-10-25     방정환

  국내 최대의 드럼관 제조사인 인성산업(대표 유기연)이 포스코와 냉연제품 100만톤 누계거래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냉연제품 거래누계 100만 톤을 달성한 인성산업의 임직원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황은연 마케팅본부장, 유기연 인성산업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1977년 1월 인성산업이 포스코와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냉연제품 거래량 100만 톤을 달성한 건 불과 35년 만의 성과다.

  유기연 인성산업 사장은 “인성산업이 현재의 성장을 이룬 것은 포스코로부터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은 덕분이며, 앞으로도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황은연 본부장도 “35년간 쌓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양사가 함께 지속성장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국내 최초의 스틸드럼 제조회사인 인성산업은 냉연코일을 소재로 스틸드럼을 제조해 대부분 석유화학산업용으로 판매하며, 2011년 기준 국내 드럼시장 점유율 1위(4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