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대학원 김낙준 교수, 포스텍펠로에 선정
남고석좌교수에 최원용 교수 선정
2012-10-25 방정환
포스텍(총장 김용민)은 지난 23일 교수들의 교육·연구 활성화, 수준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포스텍펠로(POSTECH Fellow)와 남고석좌교수 추대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년보장 교수 가운데 탁월한 교육과 연구성과를 이룬 교수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포스텍펠로에는 철강대학원 김낙준 교수(59)가 추대됐다.
김낙준 교수는 1988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신철강소재 개발, 마그네슘 합금 관련 기술 개발 등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성능 구조재료 개발에서 혁신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둬온 국제적 석학이다.
포스텍펠로에 선정된 교수는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며, 총 9,000만 원 내외의 특별상여금은 물론 대학원생 추가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공학분야 교수 가운데 추대되는 남고석좌교수에는 환경공학부 최원용 교수(47)가 선정됐다. 지난 1998년 포스텍에 부임한 최원용 교수는 태양광의 에너지 전환 및 응용 연구에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으며 특히 광촉매를 이용한 환경정화기술, 태양광 전환수소 생산 등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