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HR 고객사 동반성장활동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등 한진철관, 동아스틸 방문해 혁신 전파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열연강판 고객사이 제조현장을 방문해 혁신활동을 전파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면서 '고객감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지난 26일과 29일에 열연마케팅실 및 하이밀부 직원과 함께 열연강판 하이밀재 주고객사인 한진철관과 동아스틸을 방문해 혁신활동을 전파하고 고객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방문한 동아스틸에서는 공장 운영에 대한 어려운 점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으며, 30여 명의 하이밀부 직원들은 동아스틸의 주요 설비에 광양제철소의 성공혁신 기법인 3S(정리,정돈, 청소)와 설비 VM(Visual Management)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을 보이고 관련 노하우를 전파했다.
백승관 소장은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상호협력을 강화해 지금보다 몇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동아스틸 김준형 대표는 “포스코의 혁신기법을 적용하면 작업이 편리해지고 생산 효율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한진철관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진철관의 공구자재실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법을 전파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국내 모든 고객사의 제조현장을 방문해 VOC 청취 외에도 정리정돈, 환경정화 등 궂은일까지 마다않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