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탄·합강 수요 침체, 공구강 수요 솔솔
탄·함금 봉강 여전히 어려운 상황 전개
공구강 수요 솔솔
2012-10-31 곽종헌
반면 대형 LCD 및 LED TV용 전자금형 주문이 쏟아지면서 10월 STD 11종 공구강 수주가 솔솔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특수강봉강 경기는 8~9월 판매부진을 거쳐 10월 중순이 지나도 4분기 시황에 대한 판단이 제대로 서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완성자동차 내수판매는 여전히 감소상황이고 건설중장비 시장은 여전히 어렵고 공작기계와 일반기계 등 산업기계도 성장수요가 크게 꺾여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봉강 유통시장은 8월에 이어 9~10월에도 썪 나아진 게 없다고 말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단조업체 마저 수요가 줄었고 10월 이후 시장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만 클 뿐 구체적인 수요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다는 주장들이다.
10월 오퍼 12월 도착분 중국산 S45C 탄소강봉강 수입재 가격은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610~620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대리점들은 현금과 고정거래선 위주 판매로 움직이고 있고 신규거래선은 피하는 분위기다.
건설중장비는 국내수요는 그럭저럭 유지해 나가나 70% 시장수요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건설중장비 주요 대기업의 수주동향을 미뤄봐 9~10월 경기회복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이며 내년 3월 이후나 수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탄·합봉강은 현재 유통시장 판매가격이 별도로 없고 수요가들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9월말 기준, 마봉강 유통시장 판매가격은 1차도매상의 매입가격(현금도착도)기준 톤당 85~88만원 다양하고 판매가격도 현금과 어음, 물량할인(Q/D) 적용에 따라 톤당 95~100만원, 9월톤당 5만원 가격인하에 이어 10월에도 한차례 더 톤당 2~3만원 가격인하 소문이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