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車판매 8개월 만에 감소 전환

2012-10-30     문수호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가 8개월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131만5,6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실적을 밑도는 것은 1월 이후 8개월 만으로 1월 춘절 연휴 영향을 고려하면 사실상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나 다름없다.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국내외 경기 둔화로 구매 수요가 감퇴한 데다 일본차 판매량이 반일 시위 영향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CAAM 관계자는 “9월 초부터 많은 업체들이 판매가격을 10~20%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며 “일본 업체들의 판매량이 평균 41%나 급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