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재료학회 차기 회장에 신광선 서울大 교수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금속재료상 수상
사단법인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지난주 정기총회를 갖고 제43대 회장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신광선(사진) 교수를 선출했다.
신광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재료공학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와 서울대학교 마그네슘기술혁신센터 센터장(2006~현재)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재료공학 학술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공학 관련 최대규모 학회로 매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갖고 1년 임기의 학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지난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추계학술대회에는 13개의 전문 심포지엄과 940여편의 수준 높은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함께 열린 학회상 시상식에서는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이 금속재료상, 조현기 한국과총 대구경북지역연합회장이 특별공로상,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이 전기정보재료상, 이혁모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윤동석상, 김성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청웅상, 최철진 재료연구소 본부장이 서정상, 문영훈 부산대 교수가 철재상, 이영국 연세대 교수가 세아해암학술상, 김성균 군산대 교수가 창성학술상, 이종람 포스텍 교수가 일진재료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운형 회장은 1960년 세아제강 설립 이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다양한 철강소재 개발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금속재료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