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BRICs 4개국 시장정보∙이슈 제공

2012-11-14     옥승욱

  무역협회는 14일 우리 기업의 전략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BRICs INSIDE」를 선보였다.

  무협의 국제무역연구원이 매월 발간할 동 보고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소위 BRICs 4개국의 경제동향, 그리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 간의 교역동향을 분석하고 특히 현지의 생생한 시장정보와 이슈를 제공하고 있어 우리 무역업계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BRICs 국가들은 세계 GDP의 19.1%, 세계 무역의 16.0%를 차지하는 세계경제의 버팀목이자 매력적인 시장이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BRICs의 성장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으나 올해 4분기부터 실물경제가 소폭 회복되면서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체제 출범이후 경기부양이 예상되고 있고, 브라질은 최근 4개년투자계획(2012-2015년)을 수립한데 이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걸친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인도는 금년 9월 소매유통 개방 등을 포함하는 개혁안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외자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고 러시아는 고유가의 영향에 힘입어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