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성공적 마무리

약 2,200건의 수출 계약 추진돼
2014년 전시회부터는 부스 규모 1,500여개로 증가

2012-11-18     김경익
  국내 최초로 열린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OFFSHORE KOREA 2012)가 흥행에 성공,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부산시와 벡스코 등은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1회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는 1만9,609명의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일반 관람객은 1만7,459명이며 30개국에서 해외바이어만 2,150명이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국내 4대 조선소, 아커 솔루션, 카메론 등 27개국 400개사(국내 244개사, 해외 156개사)가 참여, 최신 해양플랜트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1조6,9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약 2,200건의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산업계의 관심을 반영한 첫 전시회로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를 촉진했다“며 ”선진 핵심 기술을 확인하는 등 해외 시장 진입기반을 모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벡스코 측도 "당초 목표였던 700부스를 넘어 800여 부스를 유치했고 해외 참가업체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국제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2년 후 다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전시회부터는 부스도 2배가량 증가한 1,500부스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