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이운형 회장, “언스트앤영 선정 한국 최고기업가”

지속적 경영혁신 활동 인정받아
기술개발과 설비 효율화로 車 냉간압조용선재 분야 리더 자리매김

2012-11-23     전민준
세아그룹 이운형 회장이  지난 2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철강 산업 부문 최고기업가 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이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가능성을 넘어 성공을 이뤄가는 모범적인 기업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운형 회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그간 인정받아 왔다.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 효율화를 추구한 결과 특수 가공처리로 강도를 높인 철강제품으로 주로 자동차용 부품에 사용하는 냉간압조용선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설비투자를 통해 특수강 제강능력을 30만톤 끌어올렸고, 연말에는 70만톤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도 국내 특수강 분야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제강능력 확대에 따라 고정비 축소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 회장은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를 `인재경영`에 두고 있다.

  한편 철강 산업 부문에서는 지난 2010년 현대제철 및 현대하이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 기보스틸의 최승옥 사장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