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10억弗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2012-11-25 신현준
엔지니어링·구매·건설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3년3개월이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치열한 경합 속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능력과 기술력, 대우인터내셔널의 풍부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컨소시엄은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던 북아프리카 전력시장을 집중 공략해 얻어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대규모 발전소 건설 사업중 하나"라며 "알제리의 전력난 해소는 물론 전력 인프라 확충으로 경제성장 기반 구축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